B200 W245, 캐빈필터 (에어컨필터) 교체

이번 자가정비는 글을 써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간단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비의 난이도를 생각해봤습니다.  (1 에서 5 단계, 6단계 이상은 DIY 수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정비사/센터를 방문해서 해야 하겠습니다) 

1: 공구 불필요, 리프트 불필요, 손으로 작업 가능 - 예) 캐빈필터

2: 공구 필요, 리프트 불필요, 정비 순서 숙지 - 예) 에어필터

3: 공구 필요, 리프트 필요, 정비 순서 숙지 -예) 엔진오일, 엔진오일필터

4: 공구 필요, 리프트 필요, 정비 순서 숙지, 정비 정확도 (수치, 용량, 부품 등급) 향상 - 예) 헤드커버 개스킷, 점화플러그, 미션오일, 미션오일필터

5: 공구 필요, 리프트 필요, 정비 순서 숙지, 정비 정확도 향상, 중량보조 공구 필요, 전문 메카닉 수준자의 도움 일부 필요 - 예) 하체 암, 쇼크업쇼버

6: 그 이상 - 예) 엔진 중요 수리, 미션 오버홀 등

 

네, 에어컨 필터 하나 교체하면서 말이 길었습니다. 

보닛을 열면 엔진룸 격벽 위로 세곳을 눌러 커버를 열어 분리합니다.

또 하나의 커버가 있는데 이것을 분리안되고 위로 젖혀서 필터를 빼냅니다.

화살표 방향 같게 해서 교체합니다. 만 필터가 순정보다 좌우 끝부분이 1미리정도 길어서 안들어 갈듯하지만 조굼 구겨서 넣으면 딱 맞아 떨어집니다.

일년간 먼지를 걸러내느라 검게 되었습니다.  깨끗한 새로운 필터로 교체하니 조금 맘이 편한해지지요.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캐빈 필터는 6개월에 한번 갈아도 좋고 최소 일년에 한번은 교체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다음에는 트렁크 에어스프링 (쇼바) 교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정비일: 2020년 1월 26일
• 정비소요시간: 10분
• 정비 비용: 부품 12,900원
• 정비장소: 지하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