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정리 먼저 합니다.
"쇼버" 라고 많이들 부릅니다.
쇽업쇼버, 영문 shock absorber 를 부르다보니 어찌보면 와전된 것이겠지요.
충격을 완화해주는 목적이라면 구동계에 연결된 부분을 그리 불러야 맞겠습니다.
보닛, 트렁크 또는 해치백 도어를 열어 올려 지탱해주는 것을 부르는 명칭은 아무래도 스프링 이란 표현이 어울립니다.
가스압으로 버텨주니 가스스프링이 맞겠구요.
겨울이되어 온도가 낮아지면 스프링안의 공기 압력이 낮아져서 힘차게 한번에 들어올리지 못합니다.
어찌보면 2단계로 들어 올려지게 설계 했다라고 할수도 있는데
올라가다 멈추어지는 높이를 보면 머리에 부딪히는 높이라 적절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노후되어 약간의 차이로 그 무거운 해치백 도어를 들어올리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가정비중에 완전 초급에 해당하는 해치백 도어 스프링 교체는 클립만 살짝 들어올려 탈거/장착하면됩니다.
벤츠 정품은 개당 8만원 상당하네요.
이베이에서 AMS OE사 브랜드로 구해봅니다.
두개 합쳐서 배송비까지 23 파운드(영국) 네요. 저렴하죠.
교체할때는 두 사람이 같이하면 수월합니다. 해치백 도어가 아주 무겁습니다. 가스스프링만 손힘으로 바닥에 대고 눌러도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쇽업쇼버 교환할때는 손으로 힘주어 누르며 들어가는데 이 스프링은 버티는게 주 목적이니 부드러운 충격완충은 없는것 입니다.ㅎㅎ
가스스프링 끝에 클립을 제거하지말고 살짝 들어낸 상태로 도어의 해당 부위에 넣고 클립을 밀어넣어 결합하면 끝입니다.
교체하고 나온 옛것은 잠시 보관합니다. 혹시 문제생기면 원복해야지요. 그런데 아마 아무일 없을 겁니다.
- 정비일: 2020년 2월 24일
- 장소: 집 주차장
- 비용: 부품 약 3만원
- 정비시간: 약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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