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i E46, 앞 브레이크 패드/센서 교체

*저는 정비사 이력도 없고 차량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가정비는 본인의 책임하에 수행됩니다. 부주의한 정비로 사고가 유발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바랍니다.

 

갑자기 뜨는 노란 경고등, 특히 동그란 모양은 무언가 허걱하는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요런 모양은 브레이크 패드 센서가 마모되어서 패드가 얇아 졌으니 갈아주라는 안심스러운 경고 입니다. 

기어 모양의 경고등으로 착각하면 잠깐 마음이 안쓰럽지요

 

안심하세요 브레이크 패드 교체하면 됩니다.

먼저 참고할 자료를 잘 살펴봅니다

https://www.pelicanparts.com/BMW/techarticles/BMW-3-Series-E46/41-BRAKES-Replacing_Your_Brake_Pads/41-BRAKES-Replacing_Your_Brake_Pads.htm

BMW E46 Brake Pad Replacement | BMW 325i (2001-2005), BMW 325Xi (2001-2005), BMW 325Ci (2001-2006), BMW 325ti (2001-2004) | Peli

몇번을 보고 정비에 임하지만 하면서 아하~ 하는 알아감이 있습니다. 

앞 패드세트 febi 사, 센서 NBN사

휠너트를 빼는데 보통은 우측의 일반 임팩이면 충분합니다. 그런데 하나가 너무 안풀립니다. 롱복스를 짧은 것으로 바꾸어 해봐도 안됩니다. 별수 없이 대임팩을 사용합니다. 타이어뱅크를 이용하는데 알바학생이 해서 그런지 아무래도 규정토크 무시하고 마구 때려서 그런듯합니다. 이번 봄에는 꼭 참견? 해서 적절 토크로 잠가달라고 해야겠네요

클립을 일자나사로 살살 달래가며 빼냅니다. 튕겨나가니 조심해서요

해외 자료에서 처럼 사이에 일자드라이버를 넣어패드와 디스크 사이를 조금 벌려줍니다. 이래야 캘리퍼 뭉치를 쉽게 제껴서 빼낼 수 있습니다.

패드센서가 연결된 휠 하우스 부분의 연결부위, (적색) 선이 꼬인채로 되어 있네요. 음.. 노랑색부분 뭔가 이상합니다.

원래 붙어 있어야 하는 건데 삭아서인지 분리되었습니다. 단선가능성이 있겠네요.

(노랑) 신 센서, (적색) 구 센서, 오래된것도 센서부분의 마모가 없었습니다. 앞 그림의 연결 부위 단선이거나 뒷패드 쪽 일듯합니다.

패드 두께 차이가 나서 센서 마모 없었지만 교체합니다

셀프정비소에서는 라이너라고 하는데 이름이 정확히 무엇일까요, 제생각에는 피스톤푸셔?

새로운 패드는 두껍기에 기존의 피스톤이 자리잡고 있는 유격 상태로는 장착이 안됩니다. 푸셔로 밀어 넓혀줍니다.

패드를 장작하고 캘리퍼 세트를 결합합니다. 센서헤드도 넣어줍니다

휠하우수쪽으로 배선처리를 홈에 맞게 처리합니다

캘리퍼의 클립을 장착하고 잘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좌/우 디스크에 결합된 새로운 패드 두툼하니 뿌듯합니다. 

규정 토크(100Nm +- 10) 에 맞추어 토그렌치로 휠볼트 체결합니다. 

E46 규정토크에 대해

https://thebuildjournal.com/tech-guides/bmw-e46-m3-torque-spec-guide

Ultimate BMW E46 M3 Torque Spec Guide • Buildjournal

브레이크 디스크가 어느정도 마모되긴했지만 이번에 교체하는 것보다 4만정도 더 주행후

앞 뒤 디스크와 패드 한번에 교체하는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그럼 4년후가 되려나요..왜 빨리왔으면 좋겠지 ㅎㅎ

 

• 정비일: 2020년 1월 11일
• 정비소요시간: 1시간30분
• 정비 비용: 총 90,600원 (부품 54,600원, 셀프정비소 36,000원)
• 정비장소: 용인셀프정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