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E46 325i

325i E46, Summer Wheel, BMW Style 46, 미쉐린 프리미어 AS

픽스마이카 2020. 3. 11. 21:55

이제 서서히 아침 출근시의 기온이 5-6도를 상회하기 시작합니다. 

16인치 윈터 타이어를 다시 창고에 두어야 할 때가 다가 왔습니다. 

 

한달 전부터 써머 타이어 교체 계획을 세워보았습니다만,

줄곧 착용했던 m359st 18 인치를 계속 사용할 것인가 이번에 바꿀것인가

후륜이라 뒷 타이어가 먼저 소모되어 계속 사용한다면 뒤 두개만 바꾸면되는 것이고

325 엔진과 미션에 적합한 17인치로 새로 들여서 맞출것인가...

 

 

폐차하시는 분이 올렸던 stlye 43 ( 7x16 ET 46 9,90kg) 에 입질해봤으나 찾던분이 계시던가 더 웃돈 주고 가져가셨고
46 차주들이 애호하는 style 68 (7,5x17 front ET 41 9,50kg, 8,5x17 back ET 50 9,92kg)은 잘 나오지 않는 편이고 어찌보면 흔하고

스포티한 주행을 위해서는 앞뒤 타이어 편평비가 다른 것이 좋기는한데 

적합한 휠을 찾기도 어렵고, 여름-겨울 매번 휠을 바꾸는것도 535i 도 두 세트를 운영중이라 비용과 노력/관심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

 

현재 윈터타이어에 사용중인 F20 용 어반휠 (7x16, ET44??, 약 9kg 언저리, 205-55-16)

그래서, 현재 윈터타이어 사이즈로 운행해봐도 본인이 하는 스포츠 주행에는 큰 무리가 없어 16인치 휠로 바꾸기로 하고, 대신 클래식-단조 휠로 알아봅니다.

더 알아볼것도 없이 E46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 번호, 바로 Style 46 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Stlye 46휠, 7x16 ET 47 7,39kg

경량이라고해도 7킬로 초반, 진정한 경량들께서는 5킬로 대를 표방하시던데 그냥 가벼운 정도에 클래식컬 멋으로 가기로합니다. 사륙 카페회원님들 중에는 이 귀한 휠이 포터에 달려 운행하는것 봤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46 스타일 휠을 36카페에서 시기 적절하게 올려주셔서 냉큼 삽니다. 휠타이어 세트 두개를 기본 저장해둔 신갈 타이어뱅크 사장님께 전화해서 택배를 수취 부탁드리고는 이제 타이어를 알아봅니다.

 

아뿔사 16인치에는 원하는 타이어 사이즈도 별로 없고 브랜드로 맘대로 고를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17인치로 갈걸 그랬나...

우선순위는, 미쉐린 PS4 안되면 PS3, 안되면 넥센 sur4g (설사? 라고들 부르더군요ㅎㅎ). 16인치라도 스포츠성은 유지하고 싶었는데.. 구할 수가 없네요. 별수 없지요. 스포츠 타이어는 트레드웨어 300전후로 2년 전후로 사용들 하시죠.

휠도 얌전한데 타이어도 얌전하게 가기로 맘 바꾸고, 재고 있는 미쉐린 프리미어 AS 로 선택합니다. 트레드웨어 600! ㅎㄷㄷ. 이거 차와 함께 운명을 같이 할 수도 있겠네요.

 

여차 저차 해서 결국에 장착했습니다. 

 

부산에서 보내주셨는데요, 일본에서 사용하던것을 수입해온것입니다. 포장 잘 해주셔서 받는 사람도 기분 좋지요. 휠 안쪽은 새것은 아니지만 아주 깨끗합니다. 각인 잘 보이고요.구찌는 오래되었지만 캡은 뭔가 특이해서 구찌만 갈고 캡은 살립니다. 휠캡도 상태좋은것으로 껴서 보내 주셨네요.
휠 4개의 생산 주/년 이 조금씩 다르지만, 325i 와 비슷한 2002-2003년에 생산되었네요.
휠 원주 면에도 생산일이 좀더 자세히 찍혀있습니다.

 

 

휠만 먼저 밸런스 간단하게 봅니다. 울렁거리거나 특이한점 4개 모두 없네요.

고르고 골라봤지만 어쩔 수 없이 4계절용으로 하면서, ㅎㄷㄷ  트레드 웨어 640!!, 19년 29주 것으로 매장에 있는것중에 가장 신선한것으로 뽑습니다.
장착준비를 완료하고 사장님께 특별히 "조심히" 다루어주시라고 하면서 감시! 합니다 ㅎㅎ 사장님이 가볍다고 한 손으로 휠을 휘휘 들어올립니다.

 

 

타이어 장착하고 밸런스~~, 아주 잘나옵니다. 무게추 안쪽 끝에만 10~25정도만 요구하네요. 좋습니다.

그나저나, m359st 아반가르트 휠, 전 8j ET35, 후9j ET38, 이것을 어찌할까.. 뒷타이어는 갈아야되고 앞은 한시즌 남았고...
장착후 주행감은 새 타이어니까 일단 조용하고 좋지요. 휠이 7.3kg 타이어가 대략 9kg 초반 합치면 약 17kg 만일 m359st 로 했다면 약 23kg 후반 (11+12) 무게 차이는 짝당 약 6-7kg, 4짝 25kg, unsprung weight 감안하면 쇼버위로 100kg 올려놓은 안정감있는 주행이 나와야 한다는데 더 달려보고요~~ 모양은 클래식컬 하니 맘에 듭니다. 
휠 하우스와는 아주 적절한 간격을 보여줍니다.
한가지 뭔가 아쉬운것은, 사륙이의 휠하우스가 품이 커서 휠타이어가 안쪽으로 들어가있는 모양새, 한마디로 뒤에서 봤을때의 짜세가 잘 안나오는 듯하네요. 이건 스페이서를 해야되나..자꾸 머니머니 하면 곤란한데..

E46의 나이에 걸맞게 휠/타이어를 가혹하게 주지말고 편안하게 주면서 감성 만족을 추구해봅니다. 

그러나 언제 또 맘이 바뀔지 모르지만 함께 하는동안 안다치게 잘 달려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