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i E46, Summer Wheel, BMW Style 46, 미쉐린 프리미어 AS
이제 서서히 아침 출근시의 기온이 5-6도를 상회하기 시작합니다.
16인치 윈터 타이어를 다시 창고에 두어야 할 때가 다가 왔습니다.
한달 전부터 써머 타이어 교체 계획을 세워보았습니다만,
줄곧 착용했던 m359st 18 인치를 계속 사용할 것인가 이번에 바꿀것인가
후륜이라 뒷 타이어가 먼저 소모되어 계속 사용한다면 뒤 두개만 바꾸면되는 것이고
325 엔진과 미션에 적합한 17인치로 새로 들여서 맞출것인가...
스포티한 주행을 위해서는 앞뒤 타이어 편평비가 다른 것이 좋기는한데
적합한 휠을 찾기도 어렵고, 여름-겨울 매번 휠을 바꾸는것도 535i 도 두 세트를 운영중이라 비용과 노력/관심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
그래서, 현재 윈터타이어 사이즈로 운행해봐도 본인이 하는 스포츠 주행에는 큰 무리가 없어 16인치 휠로 바꾸기로 하고, 대신 클래식-단조 휠로 알아봅니다.
더 알아볼것도 없이 E46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 번호, 바로 Style 46 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경량이라고해도 7킬로 초반, 진정한 경량들께서는 5킬로 대를 표방하시던데 그냥 가벼운 정도에 클래식컬 멋으로 가기로합니다. 사륙 카페회원님들 중에는 이 귀한 휠이 포터에 달려 운행하는것 봤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46 스타일 휠을 36카페에서 시기 적절하게 올려주셔서 냉큼 삽니다. 휠타이어 세트 두개를 기본 저장해둔 신갈 타이어뱅크 사장님께 전화해서 택배를 수취 부탁드리고는 이제 타이어를 알아봅니다.
아뿔사 16인치에는 원하는 타이어 사이즈도 별로 없고 브랜드로 맘대로 고를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17인치로 갈걸 그랬나...
우선순위는, 미쉐린 PS4 안되면 PS3, 안되면 넥센 sur4g (설사? 라고들 부르더군요ㅎㅎ). 16인치라도 스포츠성은 유지하고 싶었는데.. 구할 수가 없네요. 별수 없지요. 스포츠 타이어는 트레드웨어 300전후로 2년 전후로 사용들 하시죠.
휠도 얌전한데 타이어도 얌전하게 가기로 맘 바꾸고, 재고 있는 미쉐린 프리미어 AS 로 선택합니다. 트레드웨어 600! ㅎㄷㄷ. 이거 차와 함께 운명을 같이 할 수도 있겠네요.
여차 저차 해서 결국에 장착했습니다.
E46의 나이에 걸맞게 휠/타이어를 가혹하게 주지말고 편안하게 주면서 감성 만족을 추구해봅니다.
그러나 언제 또 맘이 바뀔지 모르지만 함께 하는동안 안다치게 잘 달려야지요